반응형

[버클리] 버클리 베이비사딘 1.5인치 스몰백 볼락웜 아징웜


2018.3.30


퇴근후 저녁을 먹고 날씨도 물때도 딱 좋아 뽈락루어를 하기위해 출조.

출조지는 경남 고성군 동화리.

삼천포, 남해 창선 일대는 2주 출조를 해보았지만 아직 신통치 않은 상황.

내가 실력이 없던가 포인트 선정을 잘못했던가 모르는 일이지만...


동화리에 도착.

뽈락을 낚는 조사님들은 별시리 보이지 않고 대부분 애깅채비로 낚시중.

벌써 여기는 갑오징어가 붙었나?

아니면 문어를 잡고 있는건가?

어쨌든 유심히 봐도 조과를 올리는 조사님을 보이지 않는듯.

그래도 많은 분들이 애깅낚시를 하는 걸 보면 조과가 있다는 말.


'위메프'에 여러가지 에기들..


갑오징어 뿐만이 아니라 여기 이 곳에서 예전에 호래기 낚시를 한 적도 있는 곳.

에기 뒷꼬리 바늘처럼 된 채비에 민물새우를 몇마리 끼워서 들대로 낚시를 했던 기억이..

한 10년 쯤...

호래기 낚시를 하다가 민물 배스낚시에 빠지는 바람에 모든 낚시를 배스 채비로 바꿔가는 시기..

지금도 호래기가 나오는 지는 모르겠는데 올해 한번 도전 해 봐야겠다.



금호조침 호래기 축광 바늘 4본(KS-311)



동화리는 계절마다 다양한 어종이 올라온다.

뽈락, 갑오징어, 호래기, 감성돔, 칼치등...

바다 가운데는 낚시를 할 수 있는 유료 바지선이 있어서 하루 투숙을 하면서 바다에서 낚시가

가능한 곳.

대여 가격은 잘 모르겠다.


만조 가까운 시간에 도착해서 장비를 풀고 낚시를 시작.

캐스팅을 하고 액션없이 천천히 릴링하니 입질이 가볍게 들어온다.

썩 시원한 입질은 아니다.

아직 수온이 차가운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해서 뽈락들이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

계속 이런 패턴이 계속.


뽈락 지그헤드 모음


액션을 약간 바꿔본다.

웜이 살짝 가라앉다가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는 이 액션을 '폴링'이라고 하지?

대신에 바닥까지 찍지는 않고 수면에서 웜을 약간만 가라 앉혔다가  떠올리는...

가라앉고 웜이 올라가자 입질이 들어오며 훅이 성공한다.

씨알은 그닥 큰 편은 아닌데 이 액션이 먹히는 듯 하다.


동화리 방파제 가로등이 무척이나 밝다.

굳이 이 곳에서 집어등을 사용 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 장소가 없다면 방파제에서 조금 떨어진 어두운 지역에 집어등을 켜고 낚시하는 것도 좋을듯.


  • G마켓 볼락 집어등 모음


    밝은 곳에서는 뽈락의 입질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빛이 끝나 어두워지는 지점, 그렇게 밝지 않은 지점, 직벽 그림자, 배근처에서 입질이 간간히 들어온다. 

        포인트를 이동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곳을 찾아 캐스팅.

        계속해서 약한 입질이 들어온다.

        이럴땐 웜보다 청개비(청갯지렁이)를 지그헤드에 달아 캐스팅후 릴링만 해주면 별다른 액션없이 퍽퍽 물어주는데....

        청개비의 유혹이 든다.

        당장이라도 낚시점에 가서 청개비 한통을 사고 싶은데 루어낚시를 나와서 생미끼를 쓰는게 조금 그래서 참고참고...

        뽈락을 많이 잡는 것이 목적이라면 루어채비에 생미끼를 다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이다.

        약 3시간 정도 낚시를 하고 철수.

        조과는 10마리 정도....ㅎㅎ

        패턴과 포인트를 빨리 파악하고 낚시를 했더라면 좀 더 많은 조과를 올렸을지도...


        동화리 볼락루어 동영상


         

         <사천바다 케이블카 홍보영상>

        반응형

        '낚시의 장 > 낚시출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꺽지루어낚시...  (0) 2019.05.25
        3월 배스 낚시  (0) 2019.05.12
        아직까지 활성도가 떨어지는 연안 볼락루어  (0) 2018.03.28
        뽈락루어  (0) 2018.03.13
        2017년 3월 봄배스 출조영상.  (0) 2018.03.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