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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 다이와 프로암 17 PROARM 베이트릴 스카이호크

 

오후 늦게 출조.

오후 들어 날씨가 흐려진다.

요즘 기온이 높아 배스들이 흐린 날씨에 활성도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부랴부랴 배스루어 낚시를 출조.

집에서 포인트 까지 거리가 차량으로 20분 정도..

흐린 것 까지는 좋은데 바람이 불기 시작.

산들 바람이라기 보다는 제법 쎈 바람.

 

오늘따라 하드베이트 계열인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할 마음을 먹고 출조 했는데...

그래도 마음 먹기로 한 거 세팅을 끝내고 스피너베이트로 이곳저곳 배스를 공략.

반응은 전혀 없고 바람에 의해 내가 원하는 위치로 캐스팅이 되지 않는 상황.

결국 웜으로도 바꾸어 포인트를 공략 해 봤지만 이거 도대체가 바람이 불어서

운용에 어려움이...

 

상류,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 배스가 바람을 피해 은신해 있을 만한 곳을 찾던 중

수몰나무 포인트가 보임.

바로 연안 가까이 자란 나무.

그 틈 사이로 지그헤드에 스트레이트 웜을 단 채비를 던져 넣으니 바로 입질..

첫 놈은 3짜 되는 놈.

그래도 한 채비라 스피너베이트로 연안 쪽 풀무더기를 공략.

역시 반응은 없음.

 

또 한 곳의 수몰나무 포인트를 발견하고 위에서 살짝 웜을 떨여뜨려 깔짝깔짝 액션을

주니 배스가 바로 반응을 하네..

힘으로 보니 제법 큰 놈인듯.. 아니면 너무 가까이서 물어 힘이 쎈 것 처럼 느낀건가??

아무튼 로드가 요동을 치면서 들어뽕을 하는 순간 훅에서 빠져 도망가버림.

 

이후 미련을 못버리고 다른 포인트에서 낚시 하다가 이 배스놈이 다시 왔는지 가끔 들러서

공략해봤지만 놀라 다른 곳으로 달아나 버린건지... 아니면 한번 당해서 두번을 안속는 건지

반응이 전혀 없음..

해가 지는 상황이라 낚시를 접고 7시 쯤 포인트에서 철수. 

 

 

<당일 낚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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