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수영 및 야외수영에서 필수적인 기술은 헤드업 기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수영을 빨리할 수 있어도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목적지를 벗어나 엉뚱한 곳으로 수영을 해간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그재그로 수영하면 일반 1km거리보다 더 많은 거리를 수영을 하게되어 체력손실도 많을 것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트로커를 10번 정도를 하고 헤드업을 하는데도 가고자하는 방향을 크게 벗어나는 걸 봅니다.
이 1차적인 문제는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팔이 벌어지는 각도, 롤링의 비대칭등..) 한쪽으로 쏠리게 되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경우.
또는 오픈워터에서의 환경적 조건에 의한 방향감 상실이 아닌 듯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바다인 경우는 조류, 파도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강일경우는 유속에 의한 영향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어도 내 경험에 의해서....)
<나의 헤드업 연습영상>
헤드업의 문제점은 고개를 들어 앞을 주시할 때 속도가 저하가 되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나 초보때 머리를 과도하게 들어서 앞을 볼 경우는 수면에서 수평인 몸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속도를
저하시키는 듯 합니다.
숙달이 되면 될 수록 머리를 높이 오래 들지말고 헤드업을 하는것이 좋은 헤드업인 듯 합니다.
그리고 폐활량이 좋다면 헤드업 땐 고개를 약간들어 눈만 수면밖으로 나와 앞을 확인하는 연습.
아무래도 머리를 움직이는 반경을 줄여나갈 때 속도저하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헤드업 연습에도 센터스노클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머리를 많이 움직이지 않고 눈만 수면에서 내밀어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헤드업을 할 수 있으니...
헤드업만 잘 하더라도 오픈워터에서 자신의 수영기록을 단축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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