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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경남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에 위치한 드라마, 영화 촬영 세트장이다.

우리나라 1930년대 일제 강점기부터 6.25사변 때 전투를 벌인 평양의 폐허거리를 재현.

전쟁직후부터 80년대 까지의 달동네 모습을 복원시킨 세트장이다.



특히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일제 강점기 시대를 약 70%정도의 비중을 두고 재현해 놓은 듯 하다.

그래서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여기서 많이 촬영되었다.





일제시대때 전차모습.

이게 드라마나 영화 촬영때 움직이는지 아니면 사람이 밀거나 끄는지 모르겠다.

진짜 움직이기는 하는건지...



전차 안 내부모습.





조선총독부 입구모습.



조선 총독부 정면.

건물을 1:1비율로 만들지는 않은 듯 하다.

일반 집보다 조금은 축소한 모습.

하긴 1:1로 만들어 졌다면 지금 합천 영상테마파트보다 더 많은 부지가 들어갈 것 이다.


<일제시대 풍경을 재현한 합천영상테마파크 영상>

https://www.youtube.com/channel/UCscfBzuzUh3WKjd8mo4kHhg


60년대를 넘어오면서....



1960년대부터 지금도 지방 어느 곳에 가면 이런 달동네가 아직 존재한다.

마치 내 어릴적 친구들이랑 뛰어놀던 골목길이 생각난다.



산 밑 동네 풍경 그대로...

저 대문 앞에서 "친구야 놀자?"라고 외치면 그 친구가 허겁지겁 나올려나??

ㅋㅋㅋㅋ



내가 20대 중후반때도 이렇게 나무로 지은 집들이 우리동네 달동네에 존재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이런 집들이 일제시대 지은 집이라는걸 알 것 같다.




이런 동네에 안살아 봐서 잘 모르겠지만 세트라서 그런지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다.

이 달동네는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했을까??



샷시로 된 문이라면 이 집은 그나마 부유층이다.



빗물 받침대...

참 정겨운 모습.



어릴적 기억나는건 저 손잡이는 항상 윗부분은 페인트가 벗겨져 쇠가 들어나 있었다.

사람들이 하도 잡고다녀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다.

저 손잡이만 페인트 작업만 하여도 마치 동네가 신도시로 바뀐 느낌.

어릴적 그랬다.

ㅎㅎ



여인숙...

오랜만에 듣는 여인숙이네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교복 또는 교련복을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예전 형님들이 입던 검은 차이나칼라의 교복.

내가 입었으면 참 잘 어울릴법한 교복인데...

혼자 찾은 곳이라 입어도 재미없을듯..

다음에 단체로 간다면 꼭 대여해서 입어봐야지...

그리고 어릴땐 몰랐는데 누나들이 입던 옛날 교복도 지금보니 이쁘고 세련되어 보인다.



누군가에겐 영화, 드라마 촬영하는 생계를 위한 작업터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예전 어릴적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추억을 꺼내게 해주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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