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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 토노 등산화






2018년 6월 1일 금요일에 찾은 

'부산 해파랑길'


산길을 걸으며 바다를 볼 수 있는 코스가 좋은 코스인 듯 하다.

나무가 빽빽한 산 길을 걷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지만 걸으면서 바다 풍경도 볼 수 있는 길은

금상첨화가 아닐까?



태어나서 말로만 듣던 오륙도를 처음 본 날이다.

오륙도 뿐 만 아니라 부산 바다가 탁트이고 시원한 느낌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부산에 오륙도와 바다를 한번 바라보시길..



동해바다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호수같이 아기자기한 삼천포 앞바다를 보다가 부산 바다를 보니 크케일 차이라고나 할까?

그렇다고 내가 사는 삼천포 앞바다가 부산 바다보다 결코 뒤진다는 소리는 아님.

서로의 특색이 다른 느낌을 만들게하는게 의미가 있는 것.



해안선 갯바위가 예술이다.

웅장한 느낌.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내려와 해파랑길로 향했다.

시작되자마자 공원이 펼쳐진다.

잘 조성된 공원 또한 눈을 즐겁게 해준다.


해파랑길의 코스는 여러개가 있는데 우리는 동생말 쪽으로 향하는 코스를 택했다.

솔직히 아무생각 없이 따라 나선 길이라 어딘가 어딘지 잘 모른다.

그냥 좋다라는 느낌만...


처음엔 산행을 접고 낚시를 갈려고 했는데 회원님들이 줄기차기 가자고 연락이 와서 할 수 없이 나선길.

막상 가보니 이 좋은 풍경을 놓쳤다면 후회할 뻔 했을듯.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단으로 자연이 쌓아 올린 농바위.

이 바위가 내 발걸음을 한참을 멈추게 만들었다.

어떻게 저렇게 자연적으로 3단이 멋지게 쌓였을까??






바다가 훤히 보이는 좁은 길, 연안으로 길게 뻗어있는 갯바위.

경치가 어느하나 버릴게 없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님들..

이곳엔 감성돔 포인트인지 돌돔 포인트인지 뭐가 낚이는지 궁금하다.





트레킹을 마치고 찾은 식당.

반찬이 뷔페 셀프다.

만찬이 풍성하고 맛있는 집이다.

반찬은 절대 남기면 안된다.

본 매뉴를 남기는 한이 있어도 반찬은 다 드시길...







특색있는 순두부.

몸이 건강해지는 것만 넣어서 만든 음식.

오래 걸었겠다. 건강해지는 순두부까지 먹었겠다.

장수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ㅋㅋㅋㅋ


<오륙도 해파랑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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