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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도착하자 눈에 먼저 띄는 갑오징어의 흔적.
먹물 양이나 형태를 보아하여 씨알이 좋은 갑오징어라 예상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갑오징어의 마릿수는 힘들어지면서 하루 출조에 한두 마리 올라오는 녀석의 갑오징어 씨알은 클 것이라고 예상.
추위로 인해 먼바다로 나가기 전, 몸집을 불려서 겨울을 나야 되기 때문에 마릿수는 포기하고 한 마리 잡더라도 돼지 갑오징어를 노려본다.

외항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했으나 밑걸림이 심하여 내항으로 이동.
그런데 내항은 바람을 많이 타 낚시하기엔 애로사항이 많다.
그래도 초릿대를 최대한 수면으로 낮추어 라인이 바람을 타지 않게끔 하여 탐색을 하던 중.
과감하게 채비를 쭉 당기는 어신에 챔질.

엄청 크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작다고도 말할 수 없는 씨알에 갑오징어를 잡아낸다.

약 30분 후 한 마리 추가.
첫 녀석보다는 씨알이 더 커진 갑오징어
이 녀석도 과감한 초반 입질이 있었다.
마치 무늬오징어 같은 느낌

아무래도  당일 바람이 불어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수온변화가 심하여 수온변화가 크게 없는 수심 깊은 곳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모양.


아무튼 이후 해가 질 때까지 갑오징어 소식이 없어 갑오징어 낚시를 접는다.


https://youtu.be/bAiqxxINMig?si=q6BeEsEhbT9iNI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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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작 30여분만에 올라 온 갑오징어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갑오징어는 접고 볼락루어에 전념하고자 했다.
그런데 이틀전 씨알이 좋은 갑오징어가 낱마리라도 올라 온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애깅대를 잡았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포인트.
처음 잡았던 갑오징어는 방파제 내항, 석축 가까이에서 잡힌 녀석.
계속 석축 가까이를 집중적으로 탐색.


만조가 가까워진 시간, 첫번째 갑오징어 이후 한시간 쯤 지날무렵 입질이 들어온다
가을 갑오징어 답지않게 두번에 쪽, 쪽 당기는 어신에 챔질.

두번째 갑오징어..
이번 갑오징어는 씨알이 큰 편.
신발짝은 아니더라도 꾀 큰녀석

이번에는 내항에서 낙지가 잡혔다.
바닥층 풀을 걸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낙지였다
씨알이 작아 방생.

만조를 찍고 물이 빠지면서 간간히 잡히던 갑오징어도 조용해 졌다.
이틀전 돼지 갑오징어들이 잡혔다는 포인트로 더 늦기전에 이동을 해본다.

이동한 곳은 삼천포에 위치한 어느 포인트.
바닥에 먹물자국이 없다.
사실.. 돼지 갑오징어가 올라 온 곳은 이 방파제 옆 방파제..
예전 이곳에서 한시간 반만에 대여섯마리 갑오징어를 잡아낸 경험이 있어서.. 오늘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서 탐색을 해보는데..

낙지 한마리만 올리고 2시간만에 낙시 마무리..
아무튼 아직 갑오징어 낚시를 놓아서는 안된다.
지금이 마릿수는 적지만 씨알좋은 갑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이기 때문이다.

[당일 출조영상 보기]
https://youtu.be/9Dfs7d9Cxlk?si=d6zKwu22kUYpkC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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