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년차휴가를 내고 무늬오징어 손맛 보려고 출조한 포인트. 경남 남해군 대지포방파제 부근. 몇일전 밤에 간조가 다 되어가는 시간. 채비를 사정없이 끌고가는 무늬오징어의 숏바이트를 받고 이곳에 물때를 맞춰 출조해야지 계획을 세우고 출조한 당일은 바람이 우에서 좌로 심하게 분다. 무늬오징어의 입질이 들어와도 감지못할 정도로 라인이 날려 늘어지는데..
회수한 에기에 찍힌 상처. 이것이 여에 찍혀서 난건지 아니면 무늬오징어에 공격에 생긴 상처인지 알 수 없으나 그저 무늬오징어의 소행이라고 사실관계없이 단정지어 버린다. 한번더 같은 장소를 노렸으나 바람 때문에 낚시가 힘들어 장소를 옮겨본다.
낚시하던 본 자리 옆 자갈밭. 수심이 낮고 자갈이 많아 햇살에 의해서 수온이 빨리 오를 것으로 판단하고 낚시를 했으나 에기 손실만 있었을 뿐
낚시 한시간 만에 포기하고 인근 양화금에서 갑오징어나 노려 보기로 한다. (갑오징어 낚시도 바람 때문에 꽝침!)
당일 밤, 다시 무늬오징에 낚시를 위해 찾은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해수욕장부근 포인트에서 뜻밖에 무늬삼촌님을 만났다. 본인이 도착 전까지 6마리의 무늬오징어를 잡아 내시고 도착했을 시, 한마리를 더 올리고 계시는 중.
나도 잡을 수 있겠다 싶어서 낚시 시작.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소강상태에 들어갔는지 무늬오징어의 반응이 뚝 끊긴 상황.
무늬삼촌님은 그때부터 낚시를 중단하시다가 다음날 출근을 위해 철수를 하시고 이 소강상태가 한번은 바뀔것이라고 믿고 본인은 계속 낚시. 포인트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녔지만 결국 잡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
씨넥스(SEANEX)에서 협찬받은 에기 중 23년형 레이저 쪼꼬미에기 수박색으로 삼천포에서 갑오징어 탐색을 시작
날씨도 차가운데 바람까지 불고.. 도저히 입질이 없어 삼천포 노산공원 방파제로 이동하였으나 반응 없는 갑오징어들..
다음 날,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양화금 부근 포인트. 전날부터 부는 바람에 낚시하기가 너무나 곤란한 상황 거기다 이 포인트 은근히 밑걸림이 많아 어제 개봉한 씨넥스 쪼꼬미에기 한통(5개 1세트)을 어제 3마리, 오늘 2마리 밑걸림으로 다 날려 먹어 버렸다.
새 에기로 한 마리 잡아보고 싶었는데... 물때고 포인트 이동이고 한통을 허무하게 밑걸림으로 소진했다는 것 때문에 낚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착잡하여 일단 철수했다가 저녁에 다시 출조해 보기로 한다.
저녁 출조한 포인트는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에 위치한 자그마한 방파제.. 오늘 낚시에 있었서는 바람을 절대 피할 수 없는지 이곳 포인트는 바람이 정면으로 불어오는 상황. 그래도 이 먼 곳까지 왔는데 그냥 철수할 수야 있나? 씨넥스 내추럴 쪼꼬미에기, 고추장 색으로 낚시를 시작.
바닥지형은 잔잔한 돌들이 많고 수심도 깊지가 않다. 캐스팅 후 5~6초 전에 채비가 바닥을 찍는다. 현재 들물 상황인데 만조가 되어도 수심은 그다지 깊지는 않을 듯. 첫 캐스팅에 곱지 않은 바닥을 털털거리며 탐색 중에 들어온 갑오징어의 입질.
손바닥 보다 약간 큰 갑오징어가 잡혀 올라온다. 씨알은 작지만 오래간만에 보는 갑오징어라 무지 반갑다. 초반인데 이렇다면 오늘 씨알은 작지만 마릿수는 확실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 해 본다.
그러나 그 후론 입질 비슷한 것도 들어오지 않는 상황. '이 동네 갑오징어 한 마리 내가 다 잡은 건가??' 싶을 정도로 잡히질 않는 갑오징어.
자리만 줄기차게 이동하고 있다. 나만 못 잡는 것이 아니라 동행한 잡았나 피싱 TV님도 못 잡는 상황. 낚시 4시간이 흘러 조류가 바뀌면서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그때 이 포인트에 제일 오래 계셨던 조사님 자리에서 갑오징어 입질이 들어온다. 아무래도 이곳은 날물 포인트 일까??
4시간 만에 한 수 추가. 이번엔 갑오지어가 아니라 낙지.. 이 상황에 이 포인트에 오래 계셨던 조사님은 계속해서 입질을 받아내 30분 만에 5마리를 잡아내고 철수하신다. 아마도 이 포인트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 그 조사님이 계신 자리에만 갑오징어가 나오고 있다.
그 조사님들이 철수하시고 잡았나 TV님과 얼른 그 자리를 접수해 낚시를 해본다. 잡았나 님이 바로 한 수 하시고 뒤이어 나도 한 마리 걸어 낸다.
큰 녀석은 없는 듯. 다 고만고만한 손바닥 만한 씨알들만 있는 듯. 밤 11시 30분이 되어 내일 출근으로 더 이상 낚시를 할 수 없어 철수하게 된다.
삼천포에 무늬오징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출조. 목격된 곳은 신항방파제, 진널 갯바위, 팔포, 노산공원등.. 고성, 남해 쪽으로 무늬오징어가 시즌 때 붙는데 삼천포에 무늬오징어가 없다라는데 예전부터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볼락, 갑오징어, 문어, 풀치 등이 이 세 지역에 비슷한 시기에 붙는데 무늬오징어라고 다를 것이 있을까?
최초로 탐색하는 포인트가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신항방파제.
채비를 회수하는데 바지선 아래에서 무늬오징어 2마리가 에기를 보고 쫓아온다. 사이드는 고구마 크기.. 일단 무늬오징어의 존재는 눈으로 확인. 이제 낚을 일만 남았는데...
해가 지도록 낚시를 했건만 결국 잡히지 않는 무늬오징어. 일단, 당일은 무늬오징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 생각하며 철수
다음날 출조한 곳은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양화금방파제 부근에 위치한 자그마한 방파제 계속되는 무늬오징어의 숏바이트 3번째 숏바이트에 무늬오징어의 촉수가 걸려 나옴.
당일 무늬오징어의 입질 패턴은 채비를 물고 뒤로 쑤욱 빠지는.. 입질 파악이 아주 쉬울 정도로 채비를 과감하게 공격하지만 훅킹까지는 이어지지가 않는다
열나게 샤크리 후, 에기를 침강시키는데 또 채비를 쭈욱 당기며 뒤로 빠지는 어신이 들어옴 과감히 챔질.. 4번째 숏바이트만에 결국 한 마리를..
고구마 보다 약간 큰 사이즈. 사용 에기는 쉘루우 타입, 3.0호 전갱이 색상. 이 에기로 전 출조 때로 조과를 올림. 무늬오징어는 전갱이를 참 좋아하는 듯함.
이후, 중 날물이 시작되면서 간간이 들어오던 무늬오징어의 입질도 뚝 끊김
계속 입질받았던 곳이 연안 가까이 만조 찍고 초날물까지 연안에서 입질이 활발히 들어왔었다. 물이 빠지면서 무늬오징어들이 조류를 따라 나갔나 싶어서 방파제 끝부분에서 탐색을 해봤지만 결국 당일 한 마리 조과로 낚시를 종료
처음 사용한 쪼꼬미에기. 본인이 알기론 쪼꼬미에기의 원조는 '씨넥스' 사가 원조인 것 으로 알고 있다. 당일은 씨넥스 쪼꼬미에기가 없는 관계로 낚시점에서 엇 비슷한 쪼꼬미에기를 구매해 사용했는데.. 조과도 못보고 첫캐스팅에 밑걸림으로 날려 먹어 버렸다
그 후, 40분 가량 탐색을 해봤지만 갑오징어를 잡지 못했다. 포인트 도착 시, 바닥에 먹물자국이 없어 내가 먼저 이 포인트에 먹물자국을 남기겠다고 들떴는데 그것은 자만 이였다. 아직 까지는 전 포인트에 갑오징어가 붙기에는 이른듯 한 모양이다.
포인트 이동. 차량을 이용해 비토섬을 돌며 포인트를 탐색하다 발견된 장소. 해안도로 옆, 바다가 눈에 확 들어온다. 만조시간이라 수심도 나오겠다 싶어서 탐색. 캐스팅 후, 몇초도 지나지 않아 바닥을 찍는 채비. 여기는 수심도 엄청 얕고 돌밭인지 밑걸림도 엄청나다. 첫 캐스팅에 채비를 터트리고 포인트를 이동
철수 한 곳에서 몇 미터 옆에 바로 위치한 방파제. 이 방파제, 야간에 조명을 너무나도 이쁘게 켜놓았는지 그냥 지나 갈 수가 없다.
바로 방파제에 진입해 집어등을 켜고 낚시 시작. 20분 탐색 결과 갑오징어가 없는 것으로 판명. 지금은 없지만 10월 중순이 넘어간 후에는 이 포인트도 갑오징어가 붙을 것 이다
일단, 비토섬 탐사는 여기까지만 하고 삼천포로 포인트를 이동. 언제까지 탐사만 한다고 손맛도 못보고 꽝 치고 있을 수 많은 없는 것.
삼천포로 이동해 작년 추석 연휴 중, 손맛을 기가차게 본 실안 해안도로 포인트에서 갑오징어 낚시 시작. 그새 만조를 지나 물이 빠지면서 조류와 밑걸림이 심해 딱 한번 캐스팅 후, 포인트 이동.
인근에 위치한 삼천포 대교 공원으로 포인트 이동 본인 생각엔 시기도 시기이고 이곳엔 가로등이 무척이나 밝아 자동 적으로 갑오징어가 집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자리를 잡은 것
추석 연휴, 연휴를 즐기러 찾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 밝은 가로등 아래 갑오징어는 집어가 안되고 사람들만 무지하게 집어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찾은 포인트.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노산공원 앞 방파제.. 시간상으로 오늘 마지막 포인트. 낚시 할 시간은 1시간 남짓. 물도 빠지는 상황. 마지막 승부처.
포인트 도착 후, 20여분 만에 잡은 첫 수. 다행히 오늘 꽝을 면했다. 여기저기 탐색하면서 시간허비, 좋았던 물때 놓치고.. 거기다가 액션캠 베터리도 다 허비 해 버려서 첫 갑오징어 이후 두마리를 더 잡아냈으나 촬영치 못하고 사진으로 증거를 남기고 당일 갑오징어 낚시를 마무리 한다.